(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이자 ‘청담동 유아인’로 잘 알려진 최종범 씨의 인터뷰가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공개한 카톡이 시선을 끈다.
지난 8일 최종범 씨의 법률대인인 법무법인 청 곽준호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구하라씨 측에서 사실과 다른 산부인과 진단서를 내고 최씨를 동영상 유포범으로 낙인찍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 변호사는 “최씨는 9월 13일 구씨의 자택에서 일방적인 폭행 피해를 입은 후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며 “최씨는 구씨의 일방적인 폭행을 고소했을 뿐 그 외에 어떠한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 구씨 측에서 사실과 다른 산부인과 진단서를 내고 최씨를 동영상 유포범으로 낙인찍히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씨가 공개한 카톡에는 구하라가 당시 이미 산부인과 진료와 처방을 받고 있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구하라는 최씨의 폭행으로 인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최 씨는 자신의 실명 및 얼굴 공개와 함께 적나라한 상처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러나 그가 사생활 동영상을 보낸 사실은 여전히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씨는 ‘한밤’ 측과의 인터뷰에서 “안타깝게 생각해서 말을 안 했던 거였는데 조용히 있는 사람만 바보되는 것 같아서 말해야겠다 생각해서 인터뷰에 응하게됐다. 동영상 보낸 이유는 제가 원해서 찍은 것도 아니고 제가 가지고 온 제 폰으로 구하라가 직접 찍었고 관계정리를 하면서 가지고 있을 필요도 없고 정리하는 개념으로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 씨와 구하라의 지인 A씨가 나눈 통화 내용에는 동영상을 보낸 후 협박을 하는 듯한 그의 음성이 고스란히 녹취되어 분노를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