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벌써 가을이 왔다.
감성이 풍부해지는 남자의 계절.
보기만 해도 그런 감성을 너무나 잘 알 것 같은 가수 김목경이 6일 ‘콘서트 7080’의 첫 무대를 장식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인 김목경은 에릭 클랩튼이 1977년 발표한 Wonderful Tonight(멋진 오늘 밤)을 불렀다.
가을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블루스를 선보인 김목경은 과거 라디오에서 부른 노래 덕분에 예전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받기도 했다.
김목경의 두 번째 노래가 바로 그 사연을 전하는 내용이다.
헤어진 커플.
수많은 세월이 흘러 여자가 라디오를 틀었다. 많이 듣던 목소리가 들렸고 여자는 곧 예전 남자친구와 보냈던 시간들이 가사로 흘러나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두 남녀.
누구에게나 복잡다단한 인생이 존재했을 것이다. 헤어진 여자에게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김목경은 신중현의 ‘빗속의 여인’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07 00: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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