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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좋다’ 커플들의 휴대폰 공유 게임으로 열린 판도라의 상자, 그 결말은? ··· 유해진X조진웅 주연 ‘완벽한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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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영화가 좋다’에서 신작 ‘완벽한 타인’을 소개했다.

 

 

15일 방송된 KBS2 ‘영화가 좋다’에서는 신작 ‘완벽한 타인’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2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오랜 절친들의 커플 모임이 있는 날이었다.

한 사람이 상대방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순간, 깨질 커플들 정말 많을 거다, 여기 있는 사람들도 휴대폰 보자고 하면 못 보여줄 사람이 많을 거라고 말했다.

한 사람이 그저 그냥 뱉은 말이 끝나자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저녁 먹는 동안 휴대전화로 오는 모든 연락을 공유하자는 게임을 하게 된다.

거절하지 못할 분위기라 시작된 이 게임으로 자리에 있던 개개인들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가장 은밀한 공간인 휴대폰이라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면서 서로에 대한 불쾌한 감정들이 생겨난다.

이 영화는 이탈리아 영화인 ‘퍼펙트 스트레인지’를 리메이크한 영화다.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베테랑 연기자들의 연기가 일품이다.

또 한정된 공간 안에서 긴박감 있는 전개가 돋보이는 영화로서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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