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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 평생 한 사람만 사랑할 수 있을까…손예진-김주혁 주연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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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4일 새벽 ‘아내가 결혼했다’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영화의 줄거리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 2008년 개봉한 ‘아내가 결혼했다’는 정윤수 감독의 작품으로 故 김주혁, 손예진, 주상욱, 김병춘 등이 출연해 열연했다.

귀여운 외모와 넘치는 애교, 헌책을 사랑하는 지적인 면모와 남자 못지 않은 축구에 대한 지식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인아. 

말까지 척척 잘 통하는 그녀를 만날수록 덕훈은 보통 여자와 다른 그녀의 특별한 매력에 점점 빠져든다.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스틸컷 / 네이버 영화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스틸컷 / 네이버 영화

그러나 평생 그녀만을 사랑하고픈 덕훈과는 달리, 덕훈을 사랑하지만 그’만’을 사랑하는 것은 아니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하며 살고 싶다는 너무나 자유로운 그녀.

그녀의 핸드폰이 꺼져있던 어느 날, 불안함에 폭발하여 따져 묻는 덕훈에게 인아는 다른 남자와 잤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 

홧김에 이별을 선언하지만,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고, 커져만 가는 그녀에 대한 마음에 괴로운 덕훈. 

평생 한 사람만 사랑할 자신이 없다는 그녀를 독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결혼뿐이다. 

‘아내가 결혼했다’는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는 인아와 그를 사랑하는 덕훈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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