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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日 신곡에 ‘우익 논란’ 아키모토 참여…팬들은 피드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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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 ‘빌보드 200’ 차트서 또다시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신곡 발매를 앞두고 때 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13일 일본의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9번째 일본 싱글 ‘Bird / FAKE LOVE / Airplane pt.2’이 11월 7일 발매된다.

신곡 ‘Bird’의 작사를 맡은 인물은 일본의 대표 아이돌 AKB48의 총괄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다.

매체는 본래 아키모토와 교류가 있던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그의 세계관을 맘에 들어해 작업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BTS)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BTS)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키모토 야스시는 방송작가 출신으로 AKB48를 프로듀싱해 일본의 아이돌 산업을 뒤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영향력 덕분에 현 일본 정부의 문화 홍보·수출 정책인 ‘쿨 재팬’ 추진 회의의 일원이기도 하다.

다만 ‘쿨 재팬’ 자체가 한국의 국가 브랜드 진흥 방식과 굉장히 유사한데다, 우익 성향이 짙은 아베 정권의 이미지를 희석시키기 위한 정책이라는 비판이 존재한다.

앞서 ‘프로듀스 48’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아키모토 야스시는 현 일본 정부의 정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인물이라는 것 때문에 우익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팬덤에선 소속사와 대표이사 방시혁에게 협업을 중지해달라는 언급과 함께 피드백을 요청하고 있다.

아직까지 소속사 측의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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