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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김태원 “조관우, 서로 음악적 의문 푸는 친구”…정동하 “‘늪’ 때 팬이었고, 뵐 때마다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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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거듭된 불운으로 신용불량자가 돼 나락에 떨어진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수 조관우의 근황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11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가수 조관우’ 편이 방송됐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데뷔 24년차에 4회 연속 1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자타공인 1990년대 대표 가수이자 ‘나는 가수다’의 레전드인 조관우(54)는 2011년 성대 결절 수술 이후 수입이 변변치 않았고, 재산을 관리해 주던 지인의 배신까지 겹쳐 십수 억의 빚더미에 올랐다. 집 두 채가 모두 경매에 넘어가고 끝내 신용불량자가 됐으며,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동안 재혼으로 어렵게 이룬 가정은 별거 약 3년 만에 현재 이혼 조정 기간 과정 중에 있다.

‘늪’, ‘꽃밭에서’ 등의 명곡으로 성대 결절 전까지는 5옥타브를 넘나들던 특유의 가성으로 무대를 휘어잡던 조관우는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가요계에서는 후배들에게 여전히 존경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가수 정동하는 “예전에 늪으로 활동 많이 하실 때 저는 팬으로서 바라 봤었고, 뵐 때마다 영광이었다. 소리에 대해 항상 연구를 하시기 때문에 존경하고 많이 배우려 하는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10년 지기 친구인 가수 김태원 또한 조관우의 실력을 특히 음악성을 인정한다. 김태원은 “음악적인 의문이나 이 친구의 음악적인 의문을 저한테 물어볼 때 (음악적인 의문을) 서로 풀고 (그런다.) 내가 워낙 음악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왜냐면 어디다 할 데가 없으니까. 혼자만 생각하고 있는 얘기들 친구한테 할 수 있다는 것, 그 점은 그런 데(음악적 의문)를 탁 건드리면 관우가 또 그런 게 막 나오면서 저를 건드린다. 그러니까 저 친구다 거기 메말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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