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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호 태풍 ‘망쿳’, 괌 접근에 태풍 경보…예상 진로 보니 ‘한반도 영향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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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태풍 망쿳이 괌에 접근하고 있으며 10일 오후(현지시간)에 괌을 강타한 뒤 14일이나 주말 쯤엔 중국 본토에 상륙할 것이라고 미국 국립기상청이 9일 예보했다.  

제22호 태풍 망쿳(MANGKHUT)은  괌 동북동쪽 480km 지점에서 필리핀 마닐라를 향해 시속 113km/h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그 이름은 태국의 열대성 과일의 이름을 따서 태국정부가 신청한 것이다.  
  
미 기상청은 괌 현지시간으로 7시 40분에 태풍 경보를 발령했으며 망쿳의 중심부는 10일 아침 현재 풍속 287.3km의 위력으로 사이판 동남동 지역을 경유해  괌으로 접근하고 있다. 괌에서는 최대풍속 414.1km의 엄청난 타격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며,  인근 서 태평양 지역의 각 섬은 미국본토의 카테고리 2~3 급의 허리케인과 맞먹는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망쿳은 현재 시속 35.5km의 속도로 152.1km의 강풍을 동반한 채 괌을 향하고 있어 필리핀, 중국 남동부, 일본의 류큐열도에서도 그 진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미 기상청은 이 태풍의 중심부에서는 최고 12.2m의 높은 파도가 예상되고, 중심부 밖에서도 평균 6.1m의 파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에 대비해 괌 정부는 지난 주 부터 피해에 대비해 준비를 하도록 주민들에게 알렸고, 10일 괌에 도착하는 모든 비행기와 11일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은 운항이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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