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고 박용하 매니저의 파렴치한 과거 행적이 재조명됐다.
지난 3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매니저에 뒤통수 맞은 스타들’ 편으로 박용하 매니저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박용하 매니저 이 씨가 박용하 사망 직후 일본 한 은행을 찾아 그의 계좌에 있던 돈을 인출하려다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기자의 말에 따르면 매니저 이 씨는 박용하가 사망한 지 일주일 만에 그의 계좌에서 2억 4000만원 인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이 씨는 소속사에 있었던 720만 원 상당의 사진집과 2600만 원 상당의 유품을 절취했다. 이어 회사 법인 도장을 훔쳐 후배 매니저와 함께 태국에 잠적했다고 전했다.
이 씨는 이에 대해 “권리가 있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용하의 유품을 훔쳐 달아난 것에 대해선 “고인이 그리워서 가져간 것”이라고 말하는 뻔뻔함을 보였다.
이어 해당 매니저가 1년 뒤 활동을 재개하며 유언비어를 퍼뜨렸다고 전했다. 분노한 유족들은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2013년 재판이 이뤄졌다.
결국 이 씨는 이 일로 법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연예매니지먼트 협회서 채용 금지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