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지난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2의 남양유업 밀어주기 사태가 벌어졌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조그룹이 사조참치 선물세트를 사내에 판매를 강요했다는 것이다. 그 목표액이 무려 210억 원으로 직원들의 연봉과도 맞먹는다는데...
5일 ‘사건 반장’에서 사조 선물세트 강매 논란을 살펴봤다.
직원들 폭로 내용을 보면 대리급은 1500만 원, 과장급은 2000만 원, 차장급은 2500만 원까지 금액이 산정됐다고 한다.
너무나 많은 할당을 받다 보니 자신이 사비를 털거나 친척에게 파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한 직원은 사조 참치캔이 수북이 쌓여 일 년 내내 참치만 먹었다고도 한다.
사조그룹에서는 명절만 되면 참치캔을 싸게 사고 싶다는 직원들의 요청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직원들 주장은 완전히 달랐다. 할당된 목표를 채우지 못하면 인사 불이익이 생겼다는 것이다. 누구의 말이 맞는지 앞으로 밝혀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05 16:4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