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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정조의 남자 다산 정약용, 유배지였던 다산초당을 찾아가 정약용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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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6일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186회 ‘정약용, 다산초당에서 꿈꾼 세상’이 방송됐다. 
아버지 사도세자를 기리기 위한 정조의 뜻을 담아 수원 화성을 설계했던 다산 정약용.
정약용은 당시 청나라로 통해 흘러들어온 서양 과학책에 집중했다.
서양 과학책에 등장한 기기도설을 응용해 거중기를 개발한 정약용은 수원 화설을 건설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동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정약용은 또한 정조의 화성행차를 위해 한강에 80여 척의 배와 뗏목을 잇대어 배다리를 설치하는 기술력까지 보여줬다.
조선의 다비친로도 불리는 정조는 과학자였던 동시에 의학자, 법률가, 사상가, 정치가이기도 했다.

KBS1 ‘역사저널 그날’ 방송 캡처
KBS1 ‘역사저널 그날’ 방송 캡처

하지만 정약용은 불운의 천재였다.
당시 성리학적 세계관에 빠져 있고 보수적인 세력이었던 노론의 주요 타깃이 된 것이다.
정약용은 실용적인 학문, 즉 실학을 중시하면서 노론의 눈에는 성리학의 단점만을 부각시키는 역적으로 보였던 것이다.
결국 정약용은 보수적인 세력에 위협이 됐던 천주교에 깊이 연관되었다는 이유로 유배를 가게 된다.
출연진은 정약용이 유배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진 다산초당의 현장을 찾아 직접 정약용의 발자취를 따라가 봤다.

KBS1 ‘역사저널 그날’ 방송 캡처
KBS1 ‘역사저널 그날’ 방송 캡처
KBS1 ‘역사저널 그날’ 방송 캡처
KBS1 ‘역사저널 그날’ 방송 캡처

출연진은 정약용이 거처하는 다산동암과 제자들의 숙소인 다산서암을 따라 정석 바위(정약용의 바위)를 찾았다.
석가산(돌로 만든 가상의 산)을 지켜보자면 다산사경첩의 내용을 살펴봐야 한다. ‘모래 벌판의 괴석 모아 봉우리를 만드니’라는 시구와 같은 표현이 등장한다.

백련사로 넘어가는 길에서는 차밭과 동백꽃을 품은 숲길을 거닐 수 있었다. 출연진은 곧바로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들어선 그곳이 바로 천일각.
천일각은 정약용이 흑산도에 유배간 형 정약전을 그리워 했던 곳이다.
KBS1 ‘역사저널 그날’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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