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폐차 직전에 놓인 차를 새롭게 탈바꿈시킨 유튜버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호주 보우럴 지역에 거주 중인 남성 제프가 지난해 11월 자신의 유튜브에 올렸던 놀라운 영상 한 편을 보도했다.
영상 속에는 한눈에 봐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차량을 놓고 고군분투하는 제프가 보인다.
제프는 가장 먼저 차의 심장이라 말할 수 있는 엔진룸을 살핀 뒤 차체만 남기고 모든 부속품을 분리했다.
그런 다음 본격적인 차 꾸미기를 시작했다. 외형을 이루고 있는 철판을 부분적으로 떼어낸 다음 울퉁불퉁 구멍이 팬 곳에 퍼티를 발랐고 용접 작업도 병행했다.
이후 겉모양을 새것처럼 바꾸고 오렌지색 페인트를 칠했다.
제프는 차 내부 역시 꼼꼼하게 손질하고 엔진, 바퀴 등도 재정비된 상태로 다시 부탁했다.
이로써 폐차 위기에 놓여있던 오래된 포르쉐는 새로운 모습의 포르쉐911으로 재탄생했다.
올해 출시된 최신형 포르쉐 911 카레라 모델의 경우 한화 기준 약 1억 3천만 원에서 1억 6천만 원 사이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은 현재 45만 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누리꾼들이 제프의 손재주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