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김경수 경남지사가 특검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다가 폭행당해 생긴 상처 사진을 공개했다.
10일 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병원에 갔다고 해서 놀라서 전화했더니 ‘제가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요. 액땜한 셈 치려고요’하는데 와락 눈물이 났다. 사진을 보니 더 화가 난다. 살이 패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경수에게만 이리 모진가. (이것은) 백색테러다.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처리해야 한다. 김경수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책임을 다했다. 이제 놓아달라. 일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새벽 귀가하던 김 지사를 폭행한 혐의로 천모(50)씨를 체포했다.
천 씨는 김 지사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 등을 생중계한 적이 있는 유튜버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10 22: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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