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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특검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아니라 과거 새누리당 매크로 조작에서 진행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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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8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드루킹 논란에 관해 다뤘다.
먼저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을 전화통화로 연결해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이야기했다.
윤영석 의원은 특검의 수사가 지지부진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검의 수사 기간은 총 2개월이고 현재 20일이 남은 상황이다. 그런 면에서 김경수 경남지사를 하루빨리 소환해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황이 여기까지 온 이유로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권력 실세이고 청와대 인사들도 연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경찰과 검찰이 눈치를 본다는 것이다.
그러나 윤영석 의원은 자유한국당에서 따로 조사했다는 그 증거는 내놓지 않았으며 애초부터 드루킹과 함께 고발된 네이버가 어째서 수사를 받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도 중요한 사항이 아니라고 답했다.
또한 킹크랩 시연회에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함께 했다는 입증을 특검이 전혀 하지 못 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그저 조사를 해야 한다는 답변으로 끝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이후 전화통화로 연결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애초부터 특검 사항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원래 특검은 경찰이나 검찰의 수사가 끝난 뒤에 이루어지는데 이 경우는 아무런 정황도 없이 수사 와중에 이루어진 정치 특검이라는 것이다.
백혜련 의원은 사실상 특검이 아무런 입증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를 소환할 때만 해도 혐의 입증에 자신있다고 했으나 아무것도 내놓지 못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드루킹과 경공모의 일관되지 않은 진술만 믿고 무리한 수사를 한다는 것이다.
백혜련 의원은 드루킹이 결국 자신이 처벌받게 생겼으니 자유한국당의 도움으로 재판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실제 드루킹은 오사카 총영사 제안을 먼저 했다고 진술했었으나 최근에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방선거에 도움을 받는 대가로 먼저 제안받았다고 진술을 바꿨다.
또한 김경수 경남지사가 백만 원을 줬다는 진술에 대해서도 그동안 드루킹은 정치 핵심 관계자들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진술만 있었다. 
백혜련 의원은 경고모 관계자들로부터 나오는 사이비 종교식의 성격을 봐서도 이들의 진술만 믿고 수사를 하는 특검의 의도가 수상하다고도 말했다.

백혜련 의원은 오히려 자유한국당이 과거 새누리당에서 매크로 조작을 한 정황에 대해 특검을 할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새누리당 외부가 아닌 내부 차원에서 매크로 조작을 했다는 관계자들의 인터뷰가 보도된 바 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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