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BMW 차량 연쇄화재 미스터리가 나왔다.
10일 방송된 SBS‘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BMW차량의 연쇄 화재사고의 원인과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2년 전, 큰맘 먹고 고급 수입차를 샀다는 김정환(가명)씨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악몽이 시작됐다.
김정환 부부가 차를 타고 중앙고속도로 금대 터널을 지나자 어디선가 타는 냄새가 나고 차 안의 모든 경고등에 불이 커졌다.
정환씨는 브레이크와 엑셀을 번갈아 밟아봤지만 차량은 제어 불능 상태가 됐고 차의 양쪽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부부는 터널을 빠져나오자마자 차를 겨우 세우고 황급히 차에서 빠져나오자 마자 퍽소리와 함께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했다.
하지만 이 차량 화재 사고는 김씨가 구입한 ‘2017년 국토부 선정 가장 안전한 차’로 명성을 쌓은 독일 BMW사의 520D모델은 올해만 30건이 넘는 차량화재가 있었다.
일명 ‘불자동차’가 되어버린 BMW차량은 일부 주차장에서는 받지 않거나 별도의 공간에 몰아넣는 등의 기피현상으로 차주들은 화재의 위험과 따가운 눈초리를 함께 받았다.
이어 BMW사에서는 전액 현금 보상을 한다고 발표했지만 직접 보상을 받으러가면 다른 BMW사로 할인혜택을 받고 교체하라는 답을 들으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