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기록적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가정용 전기료 누진제도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역대 최고 수준의 무더위 속에 냉방기기 가동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전기료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7~8월 한시적으로 누진 구간을 완화하는 조치를 내놓았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누진제에 대한 부담이 상당하다.
산업통상 자원부는 가구당 전기요금이 한 달 평균 19.5%, 금액으로 따지면 만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7월분 전기요금 고지서를 바탕으로 나왔다.
하지만 해당 검침일이 폭염이 절정이었던 7월말 그 시기 전인 경우가 많아서, 현실을 다 반영했는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 앞으로는 여름 폭염이 일상화 될 수도 있다는데, 그럴 때마다 매번 이런 땜질 대책으로 막을 것인지를 놓고 논란도 있다.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전기료 폭탄’을 걱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08 09: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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