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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배우 조재현의 또 다른 피해자, “조재현의 그 목소리가 가장 소름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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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7일 ‘PD수첩’에서는 ‘거장의 민낯, 그 후’를 방송했다.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각종 성폭행 의혹을 보도했던 이 후 두 번째 폭로 방송이었다.
이날 방송에는 조재현의 또 다른 피해자가 등장했다.

MBC ‘PD수첩’ 방송 캡처
MBC ‘PD수첩’ 방송 캡처

2007년 초, 드라마 쫑파티에 초대받았던 피해자는 그곳에서 조재현을 보고 팬이라고 인사를 했다.
30분 뒤에 화장실에 갔던 피해자 뒤로 조재현이 따라 들어왔다.
강제로 키스를 시도한 조재현은 바지까지 벗었고 피해자는 그 위기를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썼다.
5분이 넘는 실랑이 끝에 빠져나온 피해자는 조재현의 그 끔찍한 목소리를 잊지 못한다고 말한다.

“조용해, 다쳐”의 목소리가 너무나 평온했다고...
피해자는 증언 도중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남겼다.
MBC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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