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과자 ‘오징어 땅콩볼’에서 발암물질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돼 회수조치 될 예정이다.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우농(경기 오산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오징어 땅콩볼’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21일로 표시된 제품 5만1766개다.
아플라톡신은 15.0 ㎍/㎏ 이하, 아플라톡신B1은 10.0 ㎍/㎏ 이하로 검출돼야 하지만 해당 제품에는 아플라톡신이 363.8 ㎍/㎏, 아플라톡신B1이 118.2 ㎍/㎏ 검출됐다.
곰팡이독소의 일종인 아플라톡신은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로 규정했으며 아플라톡신에 노출되면 성장장애, 발달지연, 간 손상 및 간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02 15: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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