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소개한 특별한 자연 피서지가 화제다.
2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역사에 남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울수록 시원해지는 피서지에 대해 다뤘다.
먼저 소개한 곳은 자연 석빙고를 연상시키는 ‘경남 밀양 얼음골’. 36도가 넘는 날씨에도 바위틈에 얼음이 얼고, 그 주변에서 나오는 자연 바람으로 계곡의 온도는 영하권에 이를 정도다. 이에 결빙지 주위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북적인다.
‘경남 밀양 얼음골’의 신비에 대해서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지만 그 결빙 현상은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강원도 동해 천연동굴’은 연중 10도 안팎 기온을 유지한다. 1991년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던 중 발견 된 이곳은 국내 유일하게 도심에 위치한 천연동굴이다. 인근 주민들은 더운 여름이 찾아오면 에어컨 바람 대신 더위를 피해 동굴을 찾고 있다.
해당 동굴 안으로 들어서면 서늘한 공기와 더불어 수억 년의 세월이 빚은 갖가지 모양의 종유석과 석순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고, 더불어 운이 좋다면 ‘황금박쥐’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