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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아빠의 소원 편, 삼남매 위해 막일도 불사하는 뱃사람 문복수 씨 “그래도 다음 기회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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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동행’에서 ‘선천성 만곡족’ 판정을 받은 막내아들을 위해 일용직 일도 불사하는 베테랑 뱃사나이의 사연이 소개됐다.

28일 KBS1 ‘동행’에서는 ‘아빠의 소원’ 편을 방송했다.

KBS1 ‘동행’ 방송 캡처
KBS1 ‘동행’ 방송 캡처

인천 영흥도에는 가난하지만 더없이 행복한 문복수(50) 씨 가족이 살고 있다. 문복수 씨는 아내 브이티타어(32) 씨와 제인(8)·현민(5)·찬민(3) 삼남매를 낳았다.

문복수 씨는 매일 만선을 기대하고, 14년 전 빚을 내서 산 작고 허름한 배를 끌고 뱃일을 나가지만, 빈 그물로 돌아올 때가 많다고 한다. 비싼 인건비와 기름값으로 점차 바다에 나가는 날이 줄고 있다고 한다.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가운데, 막내 문찬민 군이 다리가 굽어 펴지지 않는 ‘선천성 만곡족’에 시달리고 있어 병원비도 감당해야 한다. 그래서 그는 일용직 일까지 시작해 현재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상태다.

문복수 씨는 “기름값 쓰고 인건비 나가고 그런데 고기도 못 잡고(속상하다). 그래도 다음 기회가 있으니까 괜찮다. 바다에서는 부지런히 움직이면 그만큼 좋아지는 거니까”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KBS1 힐링다큐 프로그램 ‘동행’은 매주 토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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