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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매주 제자들 데리고 실버하우스 찾는 백운자 교사 “손주 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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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동행’에서 매주 제자들을 데리고 실버하우스를 찾는 백운자 교사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21일 KBS1 ‘동행’에서는 ‘아내와의 약속’ 편을 마친 직후, 한 시골마을의 실버하우스를 찾아 ‘손주 보는 날’의 기쁨을 안겨주고 있는 백운자 교사의 사연을 짤막하게 전했다.

KBS1 ‘동행’ 방송 캡처
KBS1 ‘동행’ 방송 캡처

한 시골마을 실버하우스에는 7년째 매주 학생들이 백운자 교사의 인솔 하에 찾아온다.

학생들은 이 마을의 어르신들과 족욕, 말벗 되어주기,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는 곧 어르신들에게는 ‘손주 보는 날’의 기쁨이 된다.

한 어르신은 “우리에게 친절하니 더 가깝게 지내고 싶다. 내 자식이 아니라도 다 손주”라고 전했다.

한 학생은 “저희랑 눈 마주치며 웃으셨을 때 가장 행복했고 보람을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운자 교사는 “다른 사람에게 미소 띠우시며 손 한 번 잡아주실 때 저희가 드리는 것보다 얻는 게 더 많다”고 말했다. 백 교사는 이러한 부분을 제자들에게 꼭 가르쳐 주고 싶어하는 모습이었다.

KBS1 ‘동행’ 방송 캡처
KBS1 ‘동행’ 방송 캡처

KBS1 힐링다큐 프로그램 ‘동행’은 매주 토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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