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의 첫 우승 트로피 주인을 결정지을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s)은 필라델피아 퓨전(Philadelphia Fusion)과 런던 스핏파이어(London Spitfire)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오버워치 리그 초대 챔피언을 결정짓는 그랜드 파이널은 한국시간 28~29일(토~일) 양일간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열린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두 팀은 바클레이스 센터를 가득 메운 만원 관중 앞에서 총상금 140만 달러(한화 약 15억 1천만원)와 오버워치 리그 트로피, 그리고 역사적 첫 우승의 영예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를 펼친다.
그랜드 파이널 첫 경기는 7월 28일(토) 오전 8시에 진행되며, 트위치는 물론 ESPN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29일(일) 새벽 5시부터는 두 번째 경기가 진행되며, 앞선 두 경기에서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면 바로 이어 세 번째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 주 펼쳐진 준결승 매치에서 시즌 6위의 필라델피아 퓨전은 1위 뉴욕 엑셀시어((New York Excelsior)를, 시즌 5위 런던 스핏파이어는 2위 LA 발리언트(Los Angeles Valiant)를 상대로 각각 2연승을 거두며 뉴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