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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더원, 최진희의 ‘천상재회’ 열창 ··· “담백하게 부르고 싶어 선곡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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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더원이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불렀다.

 


2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더원이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불렀다.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오늘 ‘불후의 명곡’ 전설은 8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가수 최진희였다. 더원은 최진희의 수많은 노래들 중에서 ‘천상재회’를 불렀다. 더원은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노래를 최대한 담백하게 표현하고 싶어서 ‘천상재회’를 선곡했다고 밝혔다.

 


더원은 깔끔한 흰색 자켓과 검정색 바지를 무대 의상으로 입고 등장했다. 더원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낮은 저음으로 도입부를 부르기 시작했다. 다른 악기 없이 오직 피아노 연주만으로 시작한 도입부이지만, 더원은 노래를 시작함과 동시에 풍부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원은 관록이 느껴지는 ‘천상재회’의 가사를 하나하나 이해하며 부르는 모습이었다. 또 최진희의 ‘천상재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부르기도 했다. 더원이 부른 ‘천상재회’는 웅장한 느낌이나 기교는 없었다. 하지만 더원 스스로가 의도했던 바대로 담백하게 표현되었다. 또 피아노와 더원의 목소리로만 채워진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깊은 여운을 남겼다.

 

 

더원의 무대를 지켜보는 최진희는 더원이 노래하는 내내 후배가 열창하는 모습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더원의 노래가 끝난 후,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무대 위에 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진희 역시 활짝 웃으며 후배의 실력에 만족하는 표정을 지었다. 

 

 

오늘 ‘불후의 명곡’에는 더원 외에도 홍경민, 보이스퍼, 김용진, 러블리즈의 메인 보컬 케이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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