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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60분’ ‘몰카 찌르개’까지 등장하게 만든 불법촬영의 실태를 추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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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늘(18일) ‘추적 60분’에서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의 현장을 추적했다.
최근에 교묘해지는 불법 카메라 탓에 여성들은 ‘몰카 찌르개’라 불리는 송곳까지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
제작진은 그 피해가 잦은 지하철 역을 찾았다. 

KBS2 ‘추적 60분’ 방송 캡처
KBS2 ‘추적 60분’ 방송 캡처

경찰들은 능숙하게 피의자로 의심되는 남성을 찾아내서 채증영상을 찍었다.
실제로 주목된 남성은 한 여성의 몸을 접촉하고 있었다.
그 남성은 범행을 부인했지만 몰카범죄까지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 해수욕장을 찾은 제작진은 샤워실과 화장실에 몰카가 설치되어 있는지 경찰을 따라나섰다.

KBS2 ‘추적 60분’ 방송 캡처
KBS2 ‘추적 60분’ 방송 캡처

요즘 디지털 성범죄로 사용되는 변형 카메라가 점점 교묘해졌다.
마우스,벨트, 물통 등에 변형 카메라를 숨길 수 있다.
제작진은 가정집을 빌려서 몰래카메라를 숨겨놓고 테스트를 해봤다.
이 테스트에 참여한 여성들은 정교한 변형 카메라를 발견하지 못했다.

테스트가 끝나고 몰래카메라가 있었다고 알려져도 눈치채지 못했다.
참여 여성들은 왜 우리가 이런 상황을 신경써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한탄했다.
KBS2 ‘추적 60분’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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