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외부자들’에서 이동관 전 수석이 이준석 전 바른미래당 서울특별시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의 출연에 ‘키즈급 섭외론’을 재기했다.
10일 채널A ‘외부자들’은 ‘부엉이 모임’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당내 친문 세력 논란, 국회 특활비 논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각 당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범계 의원과 이준석 전 서울특별시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함께 했다.
이동관 전 수석은 지난 회차에 출연한 강연재 변호사에 이어 이날 녹화분에 이준석 전 당협위원장이 출연하자 ‘키즈급 섭외론’을 재기했다.
강연재 변호사와 이준석 전 당협위원장은 각자 ‘안철수 키즈’와 ‘박근혜 키즈’라고 불린 바 있으며, 6.4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노원병 지역구에서 맞붙은 전력도 있다.
강연재 변호사는 최근까지 ‘홍준표 키즈’라고 불렸고, 반대로 이준석 전 당협위원장은 현재 안철수 전 대표와 같은 당에 소속돼 있는 부분도 미묘한 인연으로 보인다.
박혜진 아나운서는 ‘키즈’ 발언은 듣는 사람 입장에서 싫어한다는 식으로 이동관 전 수석을 만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동관 전 수석은 이에 굴하지 않고 박범계 의원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키즈”라며 너스레를 떠는 모습을 보였다.
채널A 시사대담 예능 프로그램 ‘외부자들’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