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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폼페이오 방북, 북미 관계 팽팽해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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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늘(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폼페이오 방북 관련해서 북미 관계가 갑자기 팽팽해진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전날 북한은 미국이 비핵화에만 관심이 있으며 종전 선언을 미루려 한다고 유감을 표했다는 언론들의 보도가 있었다.

이날 전화 통화로 연결된 한동대 김준형 교수는 현지 중국에서 설전을 벌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중국이 북미 관계의 관해 회의적이라며 시간을 끌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어준은 남북미처럼 가시적 성과를 바라는 나라는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형 교수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 회담에서 이면 합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수준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확고한 합의였는지 그저 공감대 수준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형국은 북한이 종전 선언에 집착하고 있고 미국은 더 많은 요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실상 미국이 더 많은 요구를 하는 바람에 이번 폼페이오 방북에서 비판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는 것이다.

김어준의뉴스공장
김어준의뉴스공장

김준형 교수는 북한이 첫 번째 불만으로 다시 돌아간 것 같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한다며 북한이 여지를 남겨 놨기 때문에 이제 다시 미국으로 공이 넘어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입장에서는 풍계리 폭파 등 물리적 조치를 하고 있는데 미국은 특별히 한 게 없는 것 같다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북미는 이 관계를 깨고 싶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니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서나 아직 아무런 이야기는 없다.

예전에 볼턴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1년이면 비핵화가 가능하다는 언급에 대해서도 북한의 불만이 드러난 것 같다고도 말했다.

폼페이오 입장에서는 내부 비판에 직면할 수 있어 북한에 끌려 다니지 않는다는 면도 보여야 하기 때문에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는 주장이다.

김준형 교수는 끝으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설 게 아니라 장관끼리라도 종전 선언을 했으면 한다며 청와대도 적극적으로 나설 때라고 주장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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