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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띵곡] 비원에이포(B1A4) ‘함께’, ‘바나(BANA)’에게 건네는 애틋한 선물…“그래요 그거면 돼요”

  • 양인정 기자
  • 승인 2018.07.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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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정 기자] 7년 차 ‘장수 아이돌’ 비원에이포(B1A4)의 진영과 바로가 멤버들과 함께했던 둥지를 떠난다.

지난달 30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함께 해온 B1A4의 진영과 바로는 2018년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고 밝혔다.

또한 “B1A4의 멤버 중 진영과 바로를 제외한 신우, 산들, 공찬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당사와 재계약을 완료했습니다”고 말했다.

이렇게 더 이상은 5명의 완전체로서 비원에이포의 무대는 볼 수 없게 됐다. 이에 지난 2011년부터 비원에이포를 향해 대가 없는 무한한 애정과 응원을 보내온 비원에이포의 팬클럽 ‘바나(BANA)’는 안타까움을 표했다.

비원에이포(B1A4)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바나’의 애통한 마음을 위로하기라도 하듯, 지난 1일 산들은 비원에이포 공식 팬카페에 “확실한 답을 드리지 못하고 답답하고 우울하게 만든 점 너무 죄송스럽고 미안해요”라며 “저희들 끼리 아직까지도 계속 상의하고 있습니다. 답답하지만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아무말도 못하고 아무말도 못 하는 야속한 저희지만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우리 바나들에게 다시 한번 너무 죄송스럽고 미안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리더 진영은 재계약 불발 공식입장이 발표된 당일 자신의 SNS에 “#B1A4 #BANA”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비원에이포의 ‘함께’ 가사가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곡은 지난 2016년 11월 발표된 정규 3집 앨범 ‘굿 타이밍(GOOD TIMING)’의 12번 트랙 ‘함께’(작사 진영/작곡 진영/편곡 진영·문정규)다. ‘굿 타이밍’은 1년여 만의 공백을 깨고 깜짝 발표된 앨범으로 변화무쌍하고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특히 ‘함께’는 ‘바나’와 함께 완성된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비원에이포는 ‘바나’를 향한 고맙고 애틋한 마음을 오케스트라 악기를 통해 표현했다. 또한 후렴의 멜로디는 팬들과 함께 부를 수 있도록 쉬운 멜로디를 고민했다고. ‘이 곡을 들으며 ‘바나’와 함께했던 추억들이 기억 속에서 영원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많은 추억을 함께 쌓아갔으면 좋겠다’는 멤버들의 진심이 가득 담겼다. 

다음은 ‘함께’ 가사의 일부다.

“빛날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는 너무 소중한 시간.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눈 그대여 사랑해요 그대 I love you” 

“잠시 헤매고 길을 잃어도 서로를 믿으면 돼요”

“늘 원하지만 바라왔지만 그래도 모든 게 영원할 순 없겠죠. 하지만 우리는 그 누구보다 행복한 추억을 갖고 있죠”

비원에이포(B1A4)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비원에이포(B1A4)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2011년 4월, 비원에이포는 ‘비 더 원, 올 포 원(Be the one, All for one)’의 약자로 ‘5명이 하나가 되어 최고가 된다’라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탄생됐다. 

데뷔 연도 멤버들의 평균 나이는 겨우 20세였다. 당시 비원에이포가 노래한 곡들 또한 순수하고도 서툰 사춘기 소년들의 이미지와 부합했다. 

그러나 5년여의 세월이 흐른 후 탄생된 팬송 ‘함께’는 ‘바나’를 향한 멤버들의 무한한 사랑은 물론, 한층 성숙하고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며 리스너들의 귀를 간지럽힌 ‘숨겨진 명곡’이었다. 

한편, 영화 ‘수상한 그녀’,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발휘한 진영은 옥상에서 떨어진 왕따 고등학생과 엘리트 조폭의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 ‘내 안의 그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산들은 오는 9일부터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26대 별밤지기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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