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윤박이 영화 ‘식구’가 3년 만에 나왔다며 감격의 소리를 전했다.
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식구’ (감독 임영훈)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임영훈 감독, 배우 신정근, 장소연, 윤박이 참석했다.
‘식구’는 지난 날의 잘못으로 인해 가족에게 버림받은 재구(윤박)가 도박장과 공사판을 전전하다가 우연히 순식(신정근)을 만난다. 재구는 순식의 집에 하룻밤 신세를 지면서 순식의 가족 그리고 재구와의 일을 그렸다.
윤박은 끝으로 하고 싶은 말에 대해서 “지극히 개인적인 얘기이지만, 첫 장편이고 촬영한지 3년 만에 대중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기쁨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자체가 감사한 선물이다. 개봉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이렇게 언론시사회 한 것에 대해서, 배우 윤박으로서도 뜻 깊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정근은 “우리가 예술적인 영화도 아니고, 크게 흥행할 영화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영양가 있는 영화다”라고 ‘식구’에 대한 개인적인 평을 말했다.
그는 “주변에 지금이라도 돌아서서 손을 뻗으면 내 도움을 받을 사람이 있을 것 같다. 이런 의견들을 나눌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식구’는 오는 12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103분. 15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