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예멘 난민신청자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들어갔다.
28일 국가인권위원회 측은 제주도 내 예멘 국적 난민신청자들의 인권상황 실태와 유관기관의 대응사항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지 인권순회상담과 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상담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주이주민센터, 제주예멘난민대책위원회와 공동 진행한다.
난민신청자의 인권상황, 난민인정 심사시 차별, 출도제한 등 피해사례 상담과 진정접수, 관계자 의견수렴이 주 내용으로 알려져 있다.
상담장소는 제주예멘난민대책위원회와 제주이주민센터로 상담시간은 29일(오늘)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또 제주도 출입국·외국인청 등 제주도 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기초조사를 병행 실시, 긴급 대응이 필요한 과제를 파악하고 후속조치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1일 국가인권위원회 측은 제주도에 예멘 국적 난민신청자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정부에 관련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국가인권위원장 성명을 발표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29 11:0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