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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증시, 미중 통상마찰 격화 경계감 여파…다우 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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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27일 미중 통상마찰 격화에 대한 경계감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반락해 전일 대비 165.52 포인트, 0.68% 밀린 2만4117.59로 폐장했다. 

지수는 지난달 3일 이래 거의 2개월 만에 저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3.43 포인트, 0.86% 내린 2699.63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445.08로 전일에 비해 116.70 포인트, 1.54% 하락해 장을 끝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기업의 미국 첨단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 규제 방침을 완화할 자세를 보이면서 상승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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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정보/네이버

하지만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제경제회의(NEC) 위원장이 이날 TV에 출연, 대중 통상정책에서 “강경하게 할지 유연하게 할지는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다”라며 투자규제는 “미국의 보물인 기술을 지키는데 대단히 효과적이고 포괄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다시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확산함에 따라 매물에 밀려 하락 반전해 낙폭을 넓혔다.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수익 악화가 예상되는 금융주가 장에 부담을 주었다.

아마존 닷컴과 페이스북, 마이크로 소프트 등 주력 기술주가 나란히 내렸다. 반도체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식품주 코카콜라는 동업 종목 피너클 후드를 총액 109억 달러에 매수한다고 발표한 것이 단기 재무부담 우려를 부르면서 급락했다.

분기 결산에서 매출액이 감소한 외식주 소닉도 하락했다.

하지만 유가 상승으로 석유주 셰브론과 엑손모빌은 올랐다. 모건 스탠리 투자판단을 매수로 조정한 통신주 AT&T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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