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증시,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세 마감…다우지수 30.31포인트 상승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지난 25일 큰 폭으로 하락하던 미국 뉴욕 증시가 26일 소폭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세계 무역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지난주부터 계속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증시는 큰폭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해 장 막판, 상승 폭을 대부분 잃고 소폭 상승하는 강보합세에 그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30.31포인트(0.12%) 상승한 2만4283.11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2723.06으로 장을 마감해 전날보다 5.99포인트(0.22%) 소폭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29.62포인트(0.39%) 오른 7561.63으로 폐장했다.

이날 미국이 동맥국에게 이란으로부터의 석유 수입을 전면 중단하라고 압박에 나섰다. 이에 에너지 관련 주식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애플과 페이스북 주가가 모두 1% 넘게 오르는 등 기술주들도 전날의 대폭 하락에 대한 반발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