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인터뷰] 이태선, ‘슈츠’에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으로…열정가득한 배우의 삶

  • 안윤지 기자
  • 승인 2018.06.21 16:07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윤지 기자] “힘들지 않냐고요? 전혀요!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더 많은 작품을 하고 싶어요”

14일 톱스타뉴스는 KBS 드라마 ‘슈츠’에 출연해 열연을 펼친 배우 이태선과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서 만났다. 이날 이태선은 인터뷰에서 ‘슈츠’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차기작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이태선은 최근 종영한 KBS ‘슈츠’에서 서변 역을 맡았다. 서변은 법무법인 강&함 소속 변호사로, 엘리트 변호사가 보유해야 할 모든 스펙을 완벽하게 보유하고 있는 모범답안 같은 사람이다. 그는 극 중 박형식과 대립하는 모습도 보인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그는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너무 순식간에 끝나서 아쉽다. 많이 감사드린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태선 / 서울, 최규석 기자
이태선 / 서울, 최규석 기자

‘슈츠’의 담백함

‘슈츠’는 담백하고 간결한 드라마였다. 극의 중간마다 재미 요소나 갈등을 유발하는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그마저도 확실한 결말을 이끌어냈다. 이런 깔끔함에, 시청자들도 매료된 듯 ‘슈츠’는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내가 출연한) 모든 작품이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내가 현장에서 제일 막내여서 늘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시청률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감사하게도 1위를 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그의 말따라 이전에 출연했던 작품 중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많은 선배와 호흡했다. 이에 대한 어려움은 어땠는지 물었다.

이태선은 “(박)형식 형이랑 가장 많이 호흡했다. 많이 알려주셔서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며 “최귀화 선배님도 편하게 하라고, 형처럼 대하라고 하셨다. 심리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감독님의 디렉팅을 믿고 따라갔다”고 말했다.

이태선 / 서울, 최규석 기자
이태선 / 서울, 최규석 기자

이어 그는 “(다른 배우들과) 많이 친해지고 싶었는데 함께 호흡했던 것은 (박)형식이 형과 같은 변호사를 연기했던 누나, 형들 이었다. 같이 의지하면서 열심히 찍었다”고 덧붙였다.     

이태선이 연기했던 서변은 아무래도 전문직이다 보니 일반적인 역할보다 조금 더 많은 준비를 해야했다. 그 또한 그렇게 생각했다고.

“청춘을 즐기며 살았던 나는 (변호사 같은) 그런 삶을 살아보지 않았다. 그래서 서울고등법원에 직접 방문해 수시로 재판 장면을 지켜봤다. 보면서 연기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부분에서도 많이 배웠다. (‘슈츠’는 나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었다” 

또, 그는 “생각해보면 (서변과) 닮은 부분이 있다. 서변이 가지고 있는 욕심들, 그리고 이걸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비슷하다. 다만 서변은 그걸 표출하는 타입이고, 나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태선 / 서울, 최규석 기자
이태선 / 서울, 최규석 기자

청춘을 말하다

‘슈츠’가 끝나자마자 ‘내 ID(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출연 소식이 들려왔다. 계속 이어지는 촬영에 힘들지는 않을까.

“전혀 힘들지 않다. 오히려 더 하고 싶다. 많은 작품을 하고 경험을 계속 쌓아나가고 싶다”

이태선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유진 역을 맡았다. 유진은 듬직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지만 아이같이 순수한 면도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인물이자 도경석(차은우 분)의 조력자 역할을 한다.

그는 “유진은 내가 닮고 싶은 인물이다. 아직 작품이 방영되지 않아 자세히는 말하지 못하지만 그가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과 더불어 나와 나이대가 비슷한 청춘끼리 모여 하는 게 너무 좋다”며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이태선 / 서울, 최규석 기자
이태선 / 서울, 최규석 기자

이미 6월 초부터 시작된 촬영. 그는 아직 촬영을 몇 번 하지는 않았지만, 배우들끼리의 호흡이 굉장히 좋다고 전했다.

이태선은 “이번 드라마에서 ‘이태선’이라는 배우의 진실한 모습을 많이 투영했다. 나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도 높였다.

그는 짧은 인터뷰를 마치며 마지막으로 “좋은 배우가 되려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자신의 신조에 대해 말했다.

“어떤 역할이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순수한 마음으로 연기를 대하고 캐릭터를 만난다. 세속적인 것에 빠지지 말고, 늘 노력하며 배우로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선한 영향력을 끼지는 배우가 되고 싶다”

이태선 / 서울, 최규석 기자
이태선 / 서울, 최규석 기자

또, 이태선은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스럽다. 열심히 해서 다양한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배우의 자세인 것 같다. 앞으로 다양한 이태선을 보여 드리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청춘 이태선의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새로운 이태선의 모습이 담긴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오는 7일 방영 예정이다.


추천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