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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붉은불개미 독성 과장…매일 1500여 개 알 낳는 번식력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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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붉은불개미가 평택에서 발견됐다.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평택항에서 발견된 붉은불개미에 대해 보도했다.

어제 오후 평택항 컨테이너 야적장에서는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 콘크리트 바닥 틈새에서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사방 5M 안에서만 600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 하지만 아직 여왕개미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평택항에서는 붉은불개미의 유충이 발견돼 더 심각한 상황. 전문가들은 이곳에서 붉은불개미가 상당 기간 집단 서식하며 번식했다고 바라봤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앞서 붉은불개미는 지난해 9월 부산항에서 1000여 마리가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인천항에서 1마리, 5월 부산 북항에서 2마리가 발견된 바 있다. 

붉은불개미는 3~6mm의 작은 크기지만 물리면 죽을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살인 개미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 붉은불개미의 독성이 과장됐다는 지적도 상당하다. 

외국의 연구결과를 보면 1kg 무게의 쥐 한 마리를 죽일 수 있는 치사량이 붉은불개미의 경우 8mg이다. 

우리나라에서 독이 가장 강한 곤충인 장수말벌의 독은 1.6mg만 투여하면 같은 무게의 쥐가 죽는다. 붉은불개미의 독성은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수말벌보다 1/5 정도로 낮은 편. 

문제는 붉은불개미의 번식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다. 여왕개미는 매일 1500여 개의 알을 꾸준히 낳을 수 있다. 특히 붉은불개미는 6월에서 9월 사이에 주로 번식하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차단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JTBC 뉴스룸’은 매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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