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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대륙의 시작점은 경남이 될 것"…여론조사 지지율 결과는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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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는 경남의 정치1번지 창원시에서 '뜨거운 야간 유세'로 지지를 호소했다.

12일 김경수 후보와 허 후보는 경남 창원시 최고의 번화가 상남동 분수광장 앞에서 "북미 정상회담으로 인해 세계가 변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이 그 변화의 중심에 설 것이다"며 "내일 지방선거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저 김경수와 허성무 후보를 뽑아 경남과 창원을 확 바꿔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경수 후보의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는 어땠을까?

지난 6월 7일 리얼미터가 MBC경남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남지사 후보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56.2%, 자유한국당 김태호 34.7%, 바른미래당 김유근 3.3% 등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리얼미터가 MBC경남 의뢰로 6월 5~6일, 2일간 유선ARS 40%(유선전화번호 기타 RDD), 무선ARS 60%(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 통신사제공 표본) 방식으로 경상남도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804명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전체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이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일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경남 창원시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야간 선거유세를 펼치고 있다. / 뉴시스
12일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경남 창원시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야간 선거유세를 펼치고 있다. / 뉴시스

북미정상회담에 따른 한반도에 온 평화의 기회를 경남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김경수 후보는 연단에 올라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고 있다"면서 "대륙간 고속철도가 놓여진다면 그 출발점은 경남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회사가 현대로템인데 고속철도를 만드는 세계적인 회사가 바로 경남 창원에 있다"며 "현대로템 연매출이 1조원이 채 되지 않는데 앞으로는 여기저기서 투자 문의를 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후보가 '경남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도지사가 누굽니까' 라고 하자 시민들은 '김경수!'를 세 번 연호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북 관계가 풀리면 경남은 물류산업의 전진 기지가 된다. 경남의 제조업 기반으로 동북아 전진 기지로 발돋움해야 한다"며 "무너져가는 경남경제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살리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늘 한반도의 새로운 역사가 씌여졌다면 내일은 대한민국과 경남의 역사를 여러분들이 써주셔야 한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후일담도 꺼냈다.

김경수 후보는 "노 전 대통령님은 퇴임 후 '자기는 정치적으로 실패한 사람이다. 고향에서도 지지를 받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고향에서 경남도민, 창원시민 여러분이 역사를 바꿔주셔야 한다.  3·15가 그랬고 부마항쟁도 그랬고 6·10민주항쟁때도 부산과 경남의 시민은 앞장서서 거리를 내달려 민주주의를 지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제도 마찬가지, 우리가 헐벗고 굶주렸을 때 마산수출자유지역 공단에 우리의 아버지,어머니가 코피를 쏟아가며 철야작업을 해 가면서 대한민국의 경제를 견인했다"면서 "우리 경남이 가장 앞장서서 만들었지 않았느냐, 경남 경제를 올바로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후보는 "내일이 새로운 경남의 역사를 쓰는 날이 될 것이다.  경남 경제 출발점이 될것이다. 중소 제조업이 경남 경제를 먹여 살리고 대한민국 경제를 뒷받침해왔다."며 "제조업이 무너지면 자영업이 버틸 수가 없다. 뿌리가 썩어가고 있었다. 경남 경제를 저 김경수가 확실하게 살리겠다"고 창원 상남동 야간 유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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