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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웅 검사 “사기꾼 할머니, 세탁세제 입에 넣고 경련 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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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7일 방송된 ‘아침마당’ 목요특강 코너에서는 김웅 검사가 ‘당신이 사기당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웅 검사는 “사기꾼 할머니가 있었다. 세탁세제를 환으로 만들어와서 입에 넣고 침으로 녹여 경련 흉내를 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어 “그래서 제가 눈치를 채고 할머니한테 ‘할머니, 세탁세제는 이미 넣으신 것 같으니까 섬유유연제는 언제 넣어드릴까요?’라고 말하니 본인도 민망한 듯 웃으며 벌떡 일어나 욕을 했다”고 말했다.

MC들이 어떻게 알아챘느냐고 묻자, 김웅 검사는 “제가 세제향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딱 알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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