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과테말라 ‘볼칸 데 푸에고(불의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5일 또 다시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폭발하며 주민 3천 2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앞서 4일 푸에고 화산이 폭발하며 1만 미터 높이까지 화산재가 치솟았으며 화산재가 섞인 용암이 주변 마을까지 흘러내려가 피해를 입혔다.
현재 사망자는 69명으로 집계됐으며 수색작업이 진행되며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재난당국 측은 3100여명의 주민들을 인근 지역으로 대피시켰다며 화산재로 피해 입을 사람만 170만여명에 달한다고 경고했다.
지진학 및 화산 연구소의 에디 산체스 소장은 “푸에고 화산이 계속해서 분출하고 있다”며 분출물이 마을을 덮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이날 오후 4시께 인근 마을을 덮친 용암의 온도가 약 704도에 이른다”고 전했다.
현재 지미 모랄레스 과테말라 대통령은 의회에 국가 비상사태 승인을 요청하고 사흘 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06 01: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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