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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남경필 이혼-아들 문제 옹호 “자식 문제 마음대로 안 돼”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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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홍준표 대표의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옹호 발언이 시선을 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5월 16일 이재명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남경필 한국당 경기지사 후보 간 설전 속에서 남 후보의 이혼과 아들 문제가 거론되는 데 대해 “삼성 창업자인 이병철 회장도 자식 문제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한탄한 바가 있다”며 옹호하고 나섰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살다 보면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 이혼 할 수도 있다. 자식 문제도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거론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이나 이혼한 경력이 있어도 도덕성을 중시하는 미국의 대통령이 됐다”고도 했다.
  
이 같은 옹호는 앞서 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경필 후보의 이혼과 아들 문제를 염두에 둔 발언을 적은 것에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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