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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시민단체,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와 회원 충돌, 배후세력 없어”…‘폭행 아닌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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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장애인시민단체가 1일 회원과 충돌해 부상을 입은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나 배후세력의 사주를 받고 한 행위는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420장애인차별철폐연대(420연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권영진 후보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사진=뉴시스

 
420연대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가 잠시만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취지에서 권 후보 앞에 섰다”면서 “이 과정에서 (부모의) 한쪽 팔과 손등이 권 후보의 복부에 닿았고 그 순간 넘어졌다”고 사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420연대는 그러나 “권영진 후보 캠프에서 말했듯 후보를 폭행하고 테러하기 위해서이거나 배후세력의 사주를 받고 한 행위는 아니다”라며 “장애인과 가족의 삶이 조금이라도 개선되는데 보탬이 되고자 했던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권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지난달 31일 대구동아쇼핑 앞에서 출정식을 했다. 
 

이곳에서 장애인 단체 회원들은 권 후보에게 '장애인 권리 보장 정책협약서' 서명을 요구하며 항의를 했다.
 
이후 권영진 후보가 연설을 끝내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중 장애인 단체 회원이 밀쳐 권 후보는 뒤로 넘어지며 엉덩방아를 찧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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