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서울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15년 째 전국 최고 지가를 유지하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4-2의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가 전국 땅값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당 가격이 지난해(8600만원) 보다 6.16% 올라 올해는 9130만원에 달했다.
현 공시지가에 따라 이 부지를 구매했을 때 가격은 154억5700만원이다.
상위 10위는 서울 중구 충무로 1~2가와 명동 2가에 소재한 상점들이 차지했으며 로이드 부지(31.1㎡)가 2위를 차지했다.
네이처리퍼블릭 이전의 1989년~2003년에는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392.4㎡)가 가장 비쌌다. 이 경우 공시지가에 따라 우리은행 부지를 살 경우 347억6600만원이 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서울시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6.84%이며 시군구별로는 마포구(11.89%)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서초구(8.76%)와 용산구 및 성동구(각 8.14%)가 각각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30 15: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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