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북미정상회담 의제 논의를 위해 북한과 실무회담을 개최하는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가 포함된 미국 측 협상팀이 오늘(29일) 오전 호텔을 나섰다.
이날 오전 9시 54분께 성 김 대사와 협상팀의 일원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측 협상팀은 지난 27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최선희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을 비롯한 북측과 협상을 벌인 바 있다.
이들은 내달 북미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비핵화, 북한의 체제안전 보장 교환방안 등 회담 의제와 관련된 사항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인 28일 북미는 따로 만나지 않고 첫날 이루어진 논의를 바탕으로 입장을 정리하고 협상 전략을 가다듬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측 협상팀이 호텔을 나선 것으로 미루어보아 이날 다시 판문점으로 향해 회담을 재개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29 12: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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