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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장 폭탄 테러’ 1주기 추모 위해 110km 질주한 남성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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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한 남성이 쉬지 않고 달려 도시에 하트를 만들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18시간을 달려 지도 위에 하트를 그려낸 네이단 레이(Nathan Rae)의 사연을 소개했다.

평소 달리기를 좋아했던 네이단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Twitter ‘Nathan Rae’
Twitter ‘Nathan Rae’

이러한 생각에 그는 특별한 일을 계획했는데, 바로 달리기를 이용해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장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1주기를 추모하는 것이었다.

네이단은 GPS를 이용해 자신이 달리는 길을 따라 아주 특별한 상징을 지도 위에 그리기로 했다.

어떤 상징을 기록할까 고민하던 그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커다란 하트 안에 맨체스터의 약자인 ‘MCR’을 표현하기로 했다.

Twitter ‘Nathan Rae’
Twitter ‘Nathan Rae’

또한 희생자들이 치료를 받았던 로얄 맨체스터 어린이 병원과 테러가 일어난 맨체스터 아레나 등 의미 있는 장소를 경로에 포함했다.

모든 준비를 끝낸 네이단은 폭탄테러가 일어난 지 딱 1년이 지난 5월 22일 오전 8시, 맨체스터 남부 지역에서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는 18시간을 연속으로 약 110km의 긴 거리를 달렸다. 긴 시간 달리는게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레이스 도중 그와 함께 달리며 힘을 보탰다.

Twitter ‘Nathan Rae’
Twitter ‘Nathan Rae’

마침내 레이스를 끝낸 그는 도시에 하트 모양을 완성했고, 이를 본 사람들은 의미 있는 네이단의 행동에 감동했다.

현재 네이단은 완성한 하트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하며 희생자들을 위한 모금 운동을 진행중이다.

사진과 함께 그는 “의미 있는 이 사진을 보며 희생자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에 많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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