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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황화수소 질식으로 근로자 3명 응급실행…‘다행히 생명엔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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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충북 청주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에서 유독가스 질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청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4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청주산업단지 내 폐수종말처리장에서 근로자 3명이 황화수소 가스에 질식해 다쳤다.

이들은 슬러지(하수처리 침전물) 저류조 교반기 확인 작업 중에 사고를 당했으며 동료 직원의 신고로 인근 종합병원에 이송돼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황화수소는 유기화합물 합성의 환원제나 분석시약에 주로 쓰이는 유독성 가스로서 여름철 정화조나 축사 질식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2016년 8월 청주의 한 유제품 가공공장에서 정화조 점검을 하던 근로자 2명과 이들을 구하러 들어간 1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도 황화수소 가스였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폐수처리장 찌꺼기 청소를 하던 중 황화수소 등 유독 가스를 마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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