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부산의 한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새벽 부산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일가족 4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이 화재로 인해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박모(45살)씨와 아들 3명(13살, 11살, 8살)이 숨졌다.
당시 박씨의 아내는 화재 당시 외출한 상태였다.
경찰 측은 이들이 대피하려고 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불이 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번 불은 오전 5시 50분경 꺼졌으며 소방서 추산 1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안방과 거실 사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29일 강원도 고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40ha의 산림을 태운 이번 화재는 11시간 만에 큰 불을 잡았으며 현재 잔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9 10: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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