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전국에서 지진 대피 훈련이 실시된다.
15일 행정안전부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제 407차 민방위의 날 지진 대피훈련’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 장소는 동 주민센터, 구청 등에서 이루어진다.
훈련 시작 전, 2시 정각에 1분 30초간 TV 및 라디오에서 훈련 내용을 소개한다.
이어 오후 2시 1분 30초에 사이렌이 울리면 지진 상황을 가정한 뒤, 실내에 있을 경우 재빨리 책상이나 탁자 아래로 피해야 한다.
진동이 멈추면 건물 밖으로 나가 인근 실외 대피 장소로 몸을 피하고 대피소가 없을 경우 주차장과 같은 공터로 가야 한다.
운전하고 있다면 속도를 줄이고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우고 열쇠는 꽂아둔 채 차 밖으로 대피한다. 이번 훈련에서 차량 통제는 따로 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피 후에는 각 기관과 사업장의 안전 담당자에게 지진 행동 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 소생술 등 안전 교육을 받는다.
이번 훈련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 기관, 전국 초·중·고교, 유치원이 참여할 것이며 일부 민간 시설은 자발적으로 훈련에 참가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15 14: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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