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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늘(14일) 서울의료원서 화재대비 재난대응 훈련…‘16일은 서울 전역 민방위·지진대피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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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서울시가 서울의료원 1층 음식점에서 화재발생을 가정한 환자대피·화재진압 실전훈련인 ‘서울의료원 화재로 인한 병원시설마비 종합훈련’을 14일 오후 2시 실시한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박원순 시장 주재로 토론훈련이 우선 열린다고 전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 병원 화재 진압, 인명구조, 병원 정상화 대책 등을 집중 토론한다.

같은날 오후 2시 서울의료원 현장에서는 소방서, 경찰, 한국전력공사, 적십자 등 14개 유관기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박 시장은 오후 2시30분부터 현장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재난 상황을 점검한다. 

훈련내용은 ▲초기대응(내원객 대피, 입원환자 대피) ▲비상대응(재난대응조직 가동, 의료기기 비상전력 공급 등) ▲수습복구(병원 정상화) 등이다. 화재로 훼손된 의료장비 지원, 임시 외래접수 창구 운영 등 의료공백 방지 훈련도 함께 실시한다.

재난현장 지휘버스가 현장상황실 역할을 한다. 병원 옥상으로 대피한 시민은 헬기로 구조된다. 주변 정찰용 무인기(드론)가 투입된다.

사진제공 뉴시스
사진제공 뉴시스

이날 시청사 화재 대피훈련도 실시한다. 전 직원대상 화재대피 훈련은 사전 공지 없이 불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16일은 오후 2시 서울시 전역에서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지진대피 훈련이 실시된다. 25개 자치구와 공공기관 등이 동시에 훈련한다.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체험도 함께 실시한다.

고인석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시 시민과 기관 모두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훈련으로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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