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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희생자 명예훼손’ 전두환, 28일 첫 재판…‘출석 여부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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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5·18 희생자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두환(87)씨에 대한 첫 재판이 28일로 확정됐다. 

11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법원은 28일 오후 2시 30분 202호 법정에서 전씨에 대한 첫 재판을 갖는다고 밝혔다.

법원은 공판기일과 공소장 복사본, 의견서 등의 서류를 전씨에게 보냈지만 아직까지 받아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두환 전 대통령 / 뉴시스 제공
전두환 전 대통령 / 뉴시스 제공

전씨는 지난해 자신의 회고록에서 “광주사태 당시 헬기 기총소사는 없었던 만큼 고 조비오 신부가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것은 왜곡된 악의적 주장이다. 조 신부는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다”라고 기술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전씨는 생전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이달 3일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검찰은 국방부 5·18 특별 조사 위원회의 조사 결과와 헬기 사격 목격자,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의 전일빌딩 감정 결과, 주한 미국 대사관 비밀전문 등 객관적인 자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씨가 이를 외면하고 조비오 신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여 범행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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