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년 만에 법정에 다시 서게 된다.
4일 방송된 MBC ‘뉴스콘서트’는 전두환이 지난해 집필한 회고록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전두환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다. 나는 책임이 없다”고 회고록에 작성했다.
또 “헬기 사격은 없었다”며 “헬기 사격을 봤다고 한 故 조비오 신부는 가면을 쓴 사탄이고 성직지가 아니라 거짓말쟁이”라고 했다.
하지만 검찰은 헬기 사격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전두환이 고의로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전두환을 기소했다.
검찰은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에 남은 총알 자국과 미국 대사관이 본국에 보낸 전문을 결정적 증거로 보고 전두환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MBC ‘뉴스콘서트’는 매주 평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04 17: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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