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뉴스룸’에서는 전두환의 헬기 사격은 없었고 알지도 못했다는 주장에 반하는 문건이 입수 됐다고 보도했다.
4일 방송된 jtbc‘뉴스룸’에서는 주한미국대사관이 1980년 5월 23일 작성한 기밀문서를 공개했다.
이 문서에는 5월 23일 이전에는 항공기 사격이 있었다는 정황이 엿 보이는 글이 있었는데 “광주의 상황이 서서히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항공기들이 광주에서 더 이상 발포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같은 해 6월 미국 대사관 측이 작성한 문서에는 5월 22일 상황이 담겨있었는데 “군중은 해산하지 않으면 헬기 공격을 받을 거라는 경고를 받았고 실제로 총이 발사 됐을 때 엄청난 분노가 있었다”라는 내용이 있었다.
전두환은 1980년 5월 22일 당시 ‘시위대가 먼저 사격할 경우’라는 전제가 있기는 했지만 시민에 대한 헬기 사격이 지시되어 있었고 ‘저항하는 자는 집중 사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04 20: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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