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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7’ 한주완, 대마초 흡연으로 징역 8개월…성공에 얼룩진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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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한주완이 대마초 흡연으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0일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한주완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및 320만원 추징을 선고받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주완은 지난해 1월 초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대마초 판매자를 만나 거래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KBS ‘학교 2017’ 방송캡쳐
KBS ‘학교 2017’ 방송캡쳐

그동안 성공에 대한 열의로 가득찬 배우였다.

과거 OSEN과의 인터뷰에서 “배우가 돼야겠다고 마음먹고 대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무대에 공연을 올리고 영화에 출연하게 된 하루하루가 배우를 해야겠다는 확신을 갖는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던 적도 있다.

그러나 그의 그릇된 행동에 사람들은 다시 한주완을 찾을지.

배우 한주완은 1984년 서울특별시 강남구 출생으로 휘문고, 서울예술대학교를 중퇴했다. 현재 소속사는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로 2009년 영화 소년 마부로 데뷔했다.

2017년 KBS 왕가네 식구들, 조선총잡이, 2016년 KBS 불어라 미풍아, 2017년 KBS 학교2017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를 펼쳤다.

최고 시청률 48.3%를 기록한 KBS 주말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최상남 역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2013년 KBS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 도중 소신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철도 민영화에 반대하여 철도노조가 파업 중이었다. 이를 계기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었고, '개념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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