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홍익대학교 남성 누드크로키 모델의 나체 사진이 유출됐다.
지난 5일 서울 마포경찰서 측은 홍익대학교의 수사 의뢰에 따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죄) 위반 혐의로 내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사진이 유출된 인터넷 커뮤니티와 강의실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관련 지난 1일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WOMAD)’에 홍익대학교 회화과 누드모델 실기수업 모델의 사진이 게재됐다.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WOMAD)’는 여성우월주의 성향을 지닌 사이트다.
사진을 본 사이트 회원들은 성희롱 댓글을 이어갔으며 이후 홍익대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이번 사건에 대한 공론화 요구가 올라왔다.
결국 홍익대학교 회화과 학생회는 지난 3일 공고를 올리고 해명에 나섰다. 이들은 가해학생을 추적했으나 찾지 못했으며 2차 배포된 사진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홍익대학교 측은 향후 수업 진행시 휴대폰 회수, 사전 교육 강화 등 대책을 마련한다고 공지했다. 또한 사진 유포 학생이 확인되면 징계할 방침이라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09 01: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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