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y War)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관객들에 스포일러 금지를 당부했다.
마블 코리아는 지난달 24일 공식 SNS에 ‘어벤져스 노 스포일러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한국 관객 여러분. 기억해 주세요. 절대 스포하면 안 된다는 것을요! 제가 매번 시간을 돌릴 수는 없거든요. 절 위해 도와주실 거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위트있게 스포일러 금지를 당부했다.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마블은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스포일러 금지를 개봉 전부터 당부한 바 있다.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13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최단 기간 900만 돌파 신기록을 추가했다.
기존 역대 외화 천만 영화는 ‘아바타’(2009),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인터스텔라’(2014), ‘겨울왕국’(2014) 등 총 4편이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천만을 돌파하면 3년 만에 탄생한 외화 영화이자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21번째 천만 영화의 탄생이다.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 기념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담았다. 러닝타임 149분.